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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나이스



존 나이스빗의 연설 번역본입니다. 


국제회의 
한국의 잠재적 성장의 동력

John Naisbitt 연설 

(‘한국의 차세대 성장산업과 세계경제 메가트랜드’ 대담)

메가트렌드와 성장 엔진 ( “Megatrends and Engines of Growth”)

2003년 7월 24-25일, 서울, 한국. 

오늘 아침 저는 10대 성장 동력에 대해 언급하고 뒤에 더 자세히 말하려고 합니다. 세계적 상황이 이들을 뒷받침하는 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 

2. 민영화(Privatization)

3. 브랜드 (Brands) 

4. 노동 컨텐트 (Labor content)

5. 외국 인재 (Foreign talent)

6. 관광 산업(Tourism)

7. 자기 조직화 (Self-orgaization)

8. 교육(Education)

9. 중국(China)

10. 사회 책임 (Social responsibility)


한국은 세계에서도 가장 탄탄한 경제국 중 하나이다. 통상적으로 한국을 아시아의 탄탄한 경제국 중 하나라고 하는데, 이제는 한국을 평가하는 데는 세계를 무대로 한다. 이제는 더이상 한국이 어떻게 다른 아시아 경제국들을 상대로 경쟁하거나 혹은 신흥 경제로 평가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자리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그리고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경제로서 자리를 잡기위해 아주 잘 대응하고 있다.

어떤 성장 엔진들이 한국을 세계적 경제국 자리로 이끌어줄 것인가? 
   
1. 기업가 정신을 계속해서 활성화시켜야 한다. 

이 목록에서는 기업가들을 먼저 다룬다.우리는 성장 엔진으로서 기업가 정신을오랫동안 언급해 왔으며 계속해서 그래야만 한다. 경제 성장 과정에 있어서 기업가 정신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성장엔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새롭거나 마법같은 것이 아니라 해 낸 것들에 대한 것이다.  하긴, 마법과 같은게 있긴 하다: 아시아에 있어서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성장 엔진은 에어컨이였는데 지금까지도 그러하다. 
새 경제를 창조하거나 부흥시키는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기업가들을 통한 (한국의 인터넷 산업에서 보았듯이) 상향식 (bottom-up) 시스템이다. 초고속 성장 사업부문은 개인과 글로벌 인터넷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전세계에서 물량이나 서비스 주문을 받고 거의 모든 지역으로 불과 수 일안에 배달하고 있다. 경제위기 이후 우리는 기업가 정신의 활동의 증가를 보아왔다. 정부의 책임은 기업가들이 성장할 환경을 제공하고 지나친 개입을 삼가는 것이다. 

2. 민영화를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1980년 초반에 마가렛 대처 총리는 민영화를 시작했고 세계 곳곳에서 그 뒤를 따랐다.  세계적 민영화로의 흐름과 범위는 우리가 보아온 것 중 가장 놀랄만한 트렌드의 하나이다.  21세기의 경제 트렌드중 하나인 이 현상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공기업 독점에서 사기업 독점으로 넘어갈 경우 (악명높은 텔레콤의 경우처럼) 를 주의해야 한다.   민영화는 반드시 경쟁의 도입과 동반되어야 한다. 
민영화는 아주 불편할 뿐 아니라 최근 조흥 은행의 민영화 반대에 나선 직원들의 파업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결단과 민영화 과정의 헌신을 시험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 이득은 단기적인 고통보다 훨씬 중대하다. 


3. 독자적인 세계적 브랜드를 개발하라
전세계의 소비자들은 이태리제, 일제, 미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아르마니를 사고 소니와 코카 콜라를 산다. 소비자들은 한국제 휴대폰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삼성의 휴대폰을 사는데, 그것도 아주 많이 산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에 집중하는 수많은 한국의 기업들중 하나이다.  삼성은 이미 노키아와 모토롤라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모바일폰 제조사이다. 이들 제조국가들은 핀란드, 미국, 한국순으로 흥미로운 나열이다. 세계가 점점 하나의 시장화가 되면서 나라는 점점 축소되고 회사와 브랜드는 점점 중요해 진다. 

기술이 거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세계에서는  진정성 (authenticity: 어느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가리는 것)이 첫째로 중요한데, 제품과 서비스와 브랜드의 진정성이다.  디지탈 사진술은 어떤 사진도 다 조작할 수 있다. 어떤 게 진짜인가? 어떤게 가짜인가?
트레이드마크와 브랜드는 진정성의 날인과도 같다. 만약 트레이드마크와 브랜드가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 주고, 어떤 게 진짜이고 가짜인지, 또 어느 것이 정품이고 가짜인지 알도록 도와준다면 이들은 전보다 더 훨씬 중요해 질 것이다. 

트레이드마크와 브랜드는 첨단기술의 세계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지만, 과거에서처럼 단지 제품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리는 등의 정보나 표시하는 소극적인 역할은 아니다. 우리는 기존의 트레이트마크 (trademark) 에서  트러스트마크 (trustmark)로 옮겨가고 있다. 그 차이는 중요하다. 트레이드마크는 단지 누가 이 제품을 만들었는가를 말해 주지만, 트러스트마크는 브랜드와의 강력한 신뢰와 감정적 연결관계를 의미한다. 내게 코카 콜라는 트레이드마크이다. 내가 어디서 사든지 간에 내 돈으로 사는 것이 코카 콜라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코카 콜라와 어떤 감정적 관계에 있지는 않다. 
트러스트마크는 감정과 신뢰의 연관을 뒷받침한다. 나이키 스우쉬는 내가 타이거 우즈나 마이클 조던같은 위대한 스포츠 선수들과 연결시켜 준다. 그들이 신는 나이키 스우쉬를 나도 신는다. 

브랜드의 증가하는 수는 브랜드의 통화 가치를 저하시킬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브랜딩은 제로섬 게임 (a zero-sum game)이 아니다.  하나 더하기는 하나 빼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수백만개의 브랜드가 어느 하나의 가치도 떨어뜨리지 않고 존재할 수 있다. 엄청난 수의 브랜드 사이에서 나는 내게 의미가 있는 브랜드들의 영역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나이키, 소니, 뉴욕타임즈, 삼성, 3대 테너 등등. 얼마나 많은 수의 브랜드가 있는지는 그다지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닌 것이다. 그저 내 브랜드 영역이 중요하다.  브랜드가 할 일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내 브랜드 영역에 들어와 자리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제품은 점점 더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될 것이다. 

4. 노동 컨텐트를 줄여라.
제조되는 생산품에 노동 컨텐트의 급격한 감소가 있었다. 기업들이 해외의 값싼 노동력을 추구하는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데 그것은 신흥경제국에서 임금이 급격하게 인상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인 제조 생산품의 노동 컨텐츠가 1970년에 25%에서 오늘날 4%미만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사회적 통념은 미국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미국에서 가장 지속적인 경제지표 중 하나는 대략 23%의 GDP 제조업 비율이다.  여기 23%의 달성은 제조 기술의 발달로 매년 점점 더 적은 수의  사람들로 이뤄진다. 미국은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제조하고 수출하고 있는데, 노동자 수는 65%에서 11%로 줄었다. 미국이 제조업에서 옮겨가고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제조업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그 사이에 경제는 10조 달러 이상의 크미로 커졌고 제조업이 차지하는 23%의 GDP 비율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5. 외국인 인재에게 개방. (이자리에도 외국에서 오신 많은 강사분들이 참석하신 것을 봅니다.) 
우리는 외국인 투자에 개방할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고, 한국은 다른 많은 나라들보다 더 개방적이다. 1997-1998년 사이의 아시아 경제위기에 재빨리 대처함으로 한국은 외국추자의 엄청난 유입을 고무시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금 주식시장에서 36%라는 놀랄만한 주식가치 비율을(IMF 경제위기 이전의 15%와 비교)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재벌들의 제국적인 독식을 줄임으로 해외 직접 투자의 급격한 증대를 불러일으켰다.) 
외국인 인재 개방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돈은 우대해 주는 곳으로 흘러 가기 마련이고 인재또한  후대해 주는 곳으로 가게 된다. 
자유무역과 사적 직접 투자,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과 이민 개방은 성공적인 21세기 경제 시스템의 주요 속성이다. 
브레인 파워, 이니셔티브, 그리고 기업가 정신의 추진력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세계에서는 인재 개방은 지식자본을 양상하는데 필수 요소이다.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이민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지닌 나라이다. 매년 백만 이상의 인구가 법적 이민자로 미국에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누구인가? 그 대부분이 숙련되고 실력있고 기업가들이며 자신들의 재능을 최대한 살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방법으로 미국은 나라의 인재 풀(talent pool)을 지속적으로 보충한다. 
수년전 도쿄에서 나는 미국이 유연히 40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내고 도쿄는 4명을 배출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한 일본 대학의 교수가 말했다.  “그렇지만, 그중 1/3은 다른 나라 출신들이지 않습니까?” 나는  “네, 맞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그겁니다.”라고 대답했다.

6. 여행과 관광 산업

세계 경제에 기여하는 공로자로 관광 산업은 경쟁자가 없다. 관광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이며 그 성장의 끝은 없어 보인다. 아마도 관광 산업을 세계 최대 산업으로 만드는 최대 공헌 요소는 관광에 대한 인식이 전세계적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부유층 엘리트들의 특권으로 여겨지던 여행이 이제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인 것이다. 여러 선진국이 그렇듯이 미국의 가족과 개인은 의식주와 건강에 쓰는 것처럼 여행에도 마찬가지로  돈을 쓴다. 오늘날 여행에 투자하는 부는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홍콩 기업가 고든 우 (Gordon Wu) 는 Wu Barometer를 개발해 신흥 시장의 소비 단계를 추정한다. 실질 경제 성장을 경험하는 개발 도상국은 5 단계를 거친다. 
   1단계. 사람들이 외식하기 시작한다.
   2단계. 새 옷을 사입는다.
   3 단계.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구입한다.
    4단계. 모터사이클, 차, 아파트를 구매하기 시작한다.
   5단계. 소비자들이 해외여행을 하기 시작한다. 
위의 단계들의 목표가 음식, 옷, 가전제품, 차 그리고 여행 사업으로 움직여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중남미와 아시아 국가들이 지금 이 단계들을 거치고 있다. 중국 여러 곳은 이 중 한 단계에 와 있고, 도시 어떤 곳에서는 이 다섯 단계의 모습 모두를 볼 수 있다. 중국의 시골 여러 곳에서는 이 다섯 단계의 어느 하나도 볼 수 없다. 어쨌거나 중국의 소비 경제는 점점 더  성장 원진으로서 수출 경제를 대신해 나가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 사이 그리고 중남미와 아시아 사이를 여행하는 것은 앞으로도 수년 수십년울 두고 확대될 것이다. 여행과 관광은 자기 조직화적 산업이며 최근 우리가 다 아는 이유로 난제에 부딪쳤다. 그러나 관광은 다시 재기 될 것이고 나는 여행과 관광 산업에 하는 투자보다 더 조기 수익에다 장기적인 투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7. 자연을 흉내내라. 자기 조직화하라.
수십년 전 찰스 다윈은 자연이 진보와 생존에 있어서 얼마나 자기 조직적인지에 대해 보여주었다. 이게 바로 우리의 모델이다.

우리는 자기 조직화된 많은 개체들을 보아왔다. 주식 시장은 이웃사람들이나 경매가 그렇듯 자기 조직화적이다. 오늘날 이것이 중요하도록 만드는 것은 인터넷과 같이 자기 조직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는 것이다. 인구 1인당 초고속 인터넷 연결의 최고 숫자를 보유한 한국은 놀랄만한 숫자의 새로운 모델의 회사와 기관을 창출해 내는 위치에 있다.  미국의 e-Bay 처럼 자기 조직화 된 경매 싸이트는 1백억달러 이상의 전세계적 비지니스이다.  내게 가장 흥미로운 자기 조직화의 현상은 인터넷상에서 자신과 공통된 관심사와 목표를 지닌 사람들을 찾아내 조직화하는 것의 폭발적 증가이다.  최근 안티 글로벌라이제이션의 규합도 이런 방법으로 조직되었고 같은 방법으로 반 전쟁운동의 규합도 세계 많은 곳에서 이루어졌다. 

예술, 여러 시기의 역사, 온갖 종류의 수집 등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개인은 인터넷이란 방법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 낼 수 있다.  인터넷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자기 조직화 한다. 
오늘날 세계 최대의 상업적 수익 생산자들은 자기 조직화된 현지 은행들의 네트워크인 VISA이다. VISA의 수익은 2조달러를 훨씬 넘는다.(혹은, VISA가 벌여 들이는2천억불와General Motor가 벌여 들이는 180억불을 비교) 

VISA에는 별다른 책임자가 없다. 모든 일은 카드 가입자들과 현지 은행들에 의해 상향식으로 처러된다.   내가 이용하는 은행은 다른 현지 은행들과 함께 현지에서는 경쟁을 하고 대외적으로는 그들과 협력한다. 경쟁과 협력이야말로 비지니스의 새로운 음과 양인 것이다.   
기업들간에 성립된 자기 조직화에 대한 많은 말들이 있지만, 오래된 기업들을 자기 조직화되도록 전환하거나 재조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VISA나 e-Bay, Napster와 같이 좀더 새로우면서 자기 조직화 된 체제들은 이루어 낼 것이다. 

한 경제가 자기 조직화 될 수록 더욱 자기 수정이 가능하다. 경제가 번영하고 경제활동을 장려하려면 정부가 지나친 개입을 삼가야 한다. 

일본은 국내 경제을 다시 소생시키기에 역부족으로 보인다. 정부는 간섭을 그치고 경제 스스로 조직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은 그동안 억지로 지탱되어 오던 수천개의 기업의 몰락과 대규모의 실업과 엄청난 고통의 수반을 의미한다. 그것은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일이다.     

이게 바로 일본의 딜레마이다. 일본은 일본 경제를 고치려면 해야만 하는 수술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세계 경제는 자기 조직적이며 상향식이고 아무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 그리고 세계 경제는 우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안다고 생각하며 간섭하지 않는 한 자기 수정적이다.

8. 교육이 한국의 제 1 경제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사회적으로 언제나 동경하는 교육은 가장 중요한 경제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인적 자본의 질과 양성은 미래의 경제 성장의 비결이다. 
나는 한국이 교육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나라인 것을 안다. 한국이 인구 1인당 박사학위 수여자들이 다른 나라보다 많은 만큼 교육 여러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오늘날 만큼 많은 수의 한국인들이 교육기회를 가진 적은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교육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검토해야 한다. 오늘날 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어떻게 배우는가를 배우는 것이다. 사실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젊은이들에게 배우는 방법을 가르쳐서 그들이 평생에 걸친 배우기 여정을 가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매우 강력한 고등교육 시스켐이 있지만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미국인들의 임시변통적인 정신은 모든 교실에 컴퓨터를 한대씩 설치한다. 현대 기술의 위대한 아이콘인 컴퓨터가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물론 나는 모든 교실에 컴퓨터가 있는 것과 모든 아이들에게 컴퓨터 한 대씩 주어지고 아이들이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알게 되며 컴퓨터가 친숙해 지고 협조자로 다가 오길 바란다. 그러나 나는 각 교실마다 시인 한 있기를 주장하는데 문자 그대로가 아니더라도 예술과 문학과 음악이 은유적인 의미에서 시인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내가 벌이는 캠페인은 각 교실마다 컴퓨터와 시인이 있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는 컴퓨터와 시인을 우리 사회를 위한 은유로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둘 다 필요로 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9. 중국

중국은 전 세계의 워크 샵이 되어가고 있다. 산업혁명에서는 영국이 그러했고 그 후에는 미국이, 그리고 20세기의 후반 30년간은 일본과 한국이였는데, 이제는 중국이다.  이것은 중국이 누구보다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면서 (한국기업들을 위해서 만드는 제품도 포함해서) 전 세계의 단 하나의 워크샵이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동시에 우리는 중국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서 세계의 설계 센터중 하나가 되어 갈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중국의 성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전 세계 성장의 1/3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중국의 GDP 할당은 12%이다. 

한국의 문화적 유사점과 지리적 근접성은 김희선은 언급할 필요도 없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의 진입에 있어서 다른 나라들을 앞선 유리한 입장을 뜻한다.
한국과 중국사이의 별도거래는 1992년 외교 정상화되면서 8 배로 늘어나 400억원 이상이 되었다. 중국은 곧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될 것이다. 

중국의 신흥 중산층은 전자제품과 자동차를 포함해서 한국 상품의 가장 열렬한 구매자가 되었는데 중국의 빠른 산업 발전은 한국 철강과 화학에 강력한 수요를 불러 일으켰다. 2003년 올해 상반기에 한국의 중국수출은 50% 증가했다. 

물론 중국은 세계를 상대로 하는 플레이어이다. 문제는 “중국은 오늘날 미국과 같은 세계적 플레이어가 될 것인가. 중국은 미국의 우세에 대한 도전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갑자기 “미국 제국”에 대한 이야기와 기사와 책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로마 제국과 대영국 제국과 같은 제국 말이다. 미국 제국의 출현에 대한 실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과연 어느 나라가 미국의 세계 지배에 도전하거나 혹은 대신할 수 있을까?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는 없다. 

확실히 유럽은 아닌데, 그들은 자신들만의 커뮤니티 만들기에 너무 사로잡혀 있고 경제 개혁의 역부족에다가 실질적인 군사력이 없다.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중국을 제외하고는 어떤 나라도 도전하거나 대신할 위치에 있지 않다. 지금으로부터 3-40년후에 중국은 그 위치에 있을 수도 있다. 그 사이에 한국은 중국인들이 거쳐갈  소비의 5단계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각 단계가 움직이는 목표이고 각각 기회의 목표이다. 그리고 한국은 중국에 계속해서 공장을 지을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 

10.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불리는 현상과 개념은 폭발적이다. 바디샵 (The Body Shop)은 일찍이 잘 선전한 한 예이다. 바디샵은 사회적으로 책임있게 여겨졌는데 이는 그들이 환경적인 면에서 옳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50년전 내가 코닥 (Eastman Kodak)에서 일하기 시작했을때와 후에 IBM에서 일했을때 비지니스의 할일은 비지니스였고 그뿐이었다. 코닥과 IBM은 좋은 기업 시민들 (corporate citizens) 여겨졌고 그것의 측정은 거의 박애적 행동만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회사들은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돈을 기부했다. 

노벨상 수상자 밀튼 프리드먼 (Milton Friedman)의 낭랑한 목소리가 우리의 가이드였다. 그는 비지니스는 사회 복지에 관여하지 말고 주주들에게 최대한 이윤을 돌려 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년동안 “기업의 유일한 책임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라는 말로 널리 인용되었다. 그리고 그가 91세가 되었을때 메세지를 조금 바꾸었다. 어느날, 그는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더 많이 창출하는 것이다. 시카고 대학에서 내 이웃이였던 프리드먼 교수는 자신의 메세지보다 더 오랜 햇수를 살았다. 어쨌거나 우리는 기업이 반드시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윤 창출은 단지 하나의 목표나 하나의 칭찬할 만한 일이 아니다. 이윤 창출은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이윤창출이 필수인 동안 변화한 것은 다른 사회적 요건을 희생시키며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 문제시 되는 것이다. 이게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한 모든 것이다.  
언제가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CSR이란 약자를 딴 용어가 생겼다. 보다시피 연례보고서나, The Financinal Times나 Nihon Kaisi Shinbon의 헤드라인에서도 발견된다. 이 신조 개념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아직도 다듬어 지고 있는 중이며 진행중인 작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윤리에 대한 것이다. 좋은 기업 시민이 되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책임과 많은 관련이 있는데, 주주들에 대한 책임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더 나아가서는 세계에 대한 책임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투명성과 대응성에 대한 것이다. CSR은 재벌 게임과 반대된다고 말하고 싶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경제적, 문화적 지속성, 그리고 한 기업과 환경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삼중하단방식 (triple bottom line)으로 요약할 수 있다. 기업의 금융관리, 사회관리, 그리고 환경관리인 것이다.

여기 아직 끝나지 않은 기업의 사회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기부로부터 부가가치까지. 오랜 기간동안 회사들은 선한 일에 돈을 기부하면 좋은 기업시민으로 여겨졌다. 오늘날 우리가 있는 두번째 단계에서는 기업들이 돈이 드는 사회의 요구에 응한다. 우리는 지금 기업들이 그들 주변의 좀더 넓은 영역까지의 대응함에 따라 평가하고 상을 주는 세번째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그들의 브랜드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사람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이 되었다. 사람들은 최고 평판을 가진 회사에 끌린다. 그리고 오늘날 세계에서 존재하는 굉장한 투명성 때문에 다들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요약하면, 한국은, 자기 조직화하고, 전세계에서 인재를 구해 와야 하고, 기업가 정신을 양성하고, 민영화를 추진해야 하며, 세계적 수준의 인정받는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노동 컨텐트를 줄이고, 관광산업을 장려하고, 교육을 제 1위 경제 우선순위로 만들고, 중국을 한국의 베스트 프렌드로 만들고 한국 회사들을 세계적인 우등 시민으로 만들어야 한다. 

국가가 성장의 엔진이 아니다. 기업가와 회사가 성장의 엔진이다. 바로 사람과  생각이 성장의 엔진인 것이다

  등록일 : 2005-05-06 [10:59] 조회 : 1868  | 211.237.23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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